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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비노기 새 챕터 4의 셰익스피어에는 새로운 유니크 아이템이 추가됩니다. 바로 엘시노 소드 입니다.
현재 아본지역의 땅에 불타는 검 형태로 바인딩 되어져 있고, 특정 조건을 만족하면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엘시노 소드의 획득방법 및 위치 등을 간단하게 유추해보고자 합니다.
(이미지 설명 : 무시무시한 데미지를 자랑하는 엘시노 소드)

특정 조건을 만족하면 얻을 수 있다, 과연 이것은 무슨 말일까요.
마비노기에서 유니크 형태로 구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해 정리해보겠습니다.

1. 각종 씰브레이커(단, 다른 세상의 씰 브레이커는 제외) - 서버당 1명씩 특정 스킬 및 조건을 통하여 획득
2. 각종 던전(카루숲 유적, 메이즈 평원 유적, 론가 사막 유적, 라노와 콘누스를 이은) 발견 타이틀 - 1주일마다 초기화되어 획득 가능
3. 선착순 및 특정 조건으로 서버당 10명 혹은 100명같이 한정적으로 획득 가능

대략적으로 이 세개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공식홈페이지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이미지 설명 : 마비노기 공식홈페이지 - 티저사이트에서 발견 가능한 엘시노 소드 관련 정보)

타오르는 화염의 비밀을 밝혀낸 자, 과연 이것은 무슨말일까요?
이런 말로 보아서, 위에서 유추한 1번은 일단 제외하도록 하겠습니다.

개발자의 엘시노 소드에 관한 또다른 언급도 있습니다.

Q : 유니크 아이템이 예고됐다.
: 엘시노의 검이다. 햄릿의 배경이 되는 성이 엘시노다. 그를 배경으로 하는 전설의 검으로, 메인스트림을 진행하다보면 단서를 얻게 되고, 단서를 얻게 되는 순간 그 검을 집을 수 있게된다. 굉장히 구하기 어려운 검이다. 수량은 한정되어 있지만, 유저간 경쟁 대상이라기보다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얻을 수 있는 검이다.
(마비노기 게임어바웃 출처 : http://mabinogi.gameabout.com/news/view.ga?news_id=1954&listpage=1)

 이것으로 보아, 키워드 획득 혹은 특정 아이템 획득으로써 이 검을 가질 수 있게 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즉, 이리아의 던전처럼 한 기간 내 찾아내고 다시 리셋되는 방식은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고로 3번도 일단 제외하도록 하겠습니다.

더불어 몇몇 주요 정보를 찾다보니 알게 된 사실을 첨부합니다.

(이미지 설명 : 제너레이션 중 일부분 캡쳐)

햄릿이 들고 있는 이 검이 바로 엘시노 소드입니다.

지금 현재 테스트 서버에는 챕터 4 셰익스피어 햄릿의 1막까지 구현되어 있습니다. 1막의 결말이 대충 이정도인것을 미루어 볼 때, 챕터 4 셰익스피어는 총 2막으로 구성이 되어져 있을 것 입니다.

2막의 내용을 간단정리 해 보자면, 햄릿을 죽이기 위해 클로디어스가 독이 든 술과 독을 준비합니다. 그리고 햄릿은 마지막에 레어티즈와 검술시합을 한 후에 레어티즈의 검에 발린 독에 중독이 되고, 거트루즈(햄릿의 어머니)는 클로디어스(마비노기에서는 클로디우스)가 준비한 독술을 마시고 죽고, 햄릿은 중독이 된 몸으로 클로디어스를 죽인 후 친구에게 예언을 남기고 죽게 됩니다.(결론은 다 죽습니다.)

문학작품 햄릿을 읽어보셨으면 아시겠지만, 그 어디에도 엘시노 소드 혹은 엘시노의 검에 대한 언급은 전혀 없습니다.
그에 여기서 중간적으로 정리를 해 본다면,

1. 엘시노 소드는 서버당 인원제한으로 풀릴 가능성이 매우 크다. 
  채널당 1명일지, 서버당 1명일지, 100명일지는 아직 모른다.
2. 엘시노 소드는 2막까지 모두 클리어 한 후에 구할 수 있다.

이정도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더 파헤쳐보겠습니다.
제너레이션 13 셰익스피어 챕터 4 셰익스피어의 프로모션 영상을 보는 중 엘시노 소드를 구하는데 있어 매우 중요한 장면을 접하였습니다.


(동영상 설명 : 마비노기 제너레이션 13 햄릿 프로모션 동영상)
1분정도에 그것에 대한 정보가 나옵니다.

(이미지 설명 : 해당 동영상에서 갈무리한 엘시노 소드 획득 방법에 관한 장면)

여기에서 보건대, 맨손으로 구하려고 하는 경우에는 뜨겁다는 모션과 함께 집을 수 없게 되고,
냉기가 가득찬 장갑(특수 아이템)을 어디선가 획득하면 엘시노 소드를 집을 수 있게 됩니다.
더불어, 맨손으로 집으려고 하는 경우에는 최대 생명력의 10%가 감소합니다.

문성준 마비노기 팀장이 말 하는 단서란, 저 아이템을 제작 혹은 구할 수 있는 퀘스트 등에 대한 키워드 등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 단서를 구하는 것은 다음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1. 엘시노 소드를 구하기 위해서는
엘시노 소드는 햄릿의 검이며 햄릿은 그의 애인인 오필리아의 아버지마저 클로디우스로 착각하여 죽일만큼 복수로 가득차있는 인물입니다.
그런 인물은 당연히 자신의 무기를 소중하게 여길 터, 게임 스토리 도중에 유저에게 그 검을 줄 수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아본지역에 박힌 검은 불타고 있고, 불에 타고 있다는 것은 소설적 구성으로 볼 때 원한에 맺힌, 복수 등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따라서, 햄릿의 결말에 등장하는 친구란, 유저가 될 가능성이 크며 아마도 유저에게 엘시노 소드에 관련된 이야기를 하여 그 아이템을 획득하지 않을까 합니다.
ex) 내가 죽거들랑 아본의 어딘가에 있는 엘시노 소드를 네가 사용해. 난 이제 죽음. 님 덕분에 클로디우스를 이길 수 있었음. 그리고 이 이야기를 세상에 널리 퍼뜨려다오.(이 이야기의 진실을 세상에 널리 퍼뜨려다오는 실제로 햄릿에 나오는 대사입니다.)

2. 엘시노 소드를 구하기 위해서는
혹은 이런 방식도 존재하겠습니다.
1 에서 설명한 방식은 지극히 정상적인 방법이며, 메인스트림을 빨리 완수하기만 하면 장땡인지라 문성준 팀장이 말 하는 굉장히 어려운 과정과는 거리가 멀다고 볼 수 있습니다.
햄릿을 플레이하는 중에는 아이라에게서 컬렉션북을 받을 수 있게 되며, 이 컬렉션북은 각 대본을 모은 후, 다시 읽으며 햄릿의 스토리를 이해하기 위한 아이템으로 사용됩니다.
이 대본을 모두 모으고(제너레이션 13 햄릿을 모두 클리어 하고 나면) 보상으로 엘시노 소드를 구하는 아이템에 관한 정보 혹은 또다른 퀘스트들이 나타날 지도 모릅니다. 

2-1. 엘시노 소드를 구하기 위해서는
테스트서버에는 종이양을 채집하면 대본이 떨어진다고 합니다. 컬렉션북에는 이 종이양에서 나온 대본조차 컬렉션 해야 할지도 모릅니다. 쉽게말해 지금의 중급마법 등 페이지가 필요한 것 처럼 대본노가다를 해야 할 지도 모른다는 것입니다. 

3. 엘시노 소드를 구하기 위해서는
테스트 서버에는 일부러 업데이트가 되지 않았다고 생각하는 이번 가설은, 햄릿이 저 검을 유저가 구해서 전달해준다는 것입니다.
본서버에서는 쉽게 구할 수 없도록 일부러 숨김상태를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타오르는 화염의 비밀이란, 햄릿의 책에서는 연관지을 수가 없기에 마비노기에서 만들어진 컨텐츠가 아닐까 싶습니다.
위에서 잠시 말 하였듯 타오르는 화염이란 것은 복수, 원한 등으로 해석할 수 있는 만큼, 이것이 맞다면 1막 도중에 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그렇다면 누군가 엘시노 소드를 가장먼저 획득하였다면, 그래서 제너레이션을 완수하지 못하는건 아니냐고 할 수 있겠지만, 누군가 가장 먼저 획득하였다면 엘시노 소드는 단순 퀘스트 아이템이 될 우려도 적잖아 있습니다.

4. 엘시노 소드를 구하기 위해서는
그림리퍼라는 보스몹이 추가되었다고 합니다.  이 그림리퍼를 죽이면 극악의 확률로 해당 아이템이 드랍되거나, 혹은 그 아이템을 만드는 데 필요한 퀘스트 및 재료가 드랍될것이라 봅니다.




여기서 엘시노 소드를 구하기 위한 가설을 마무리 짓도록 하며, 엘시노 소드의 스펙과 스크린샷으로 미루어보는 엘시노 소드의 위치를 살펴보겠습니다.

1. 엘시노 소드의 스펙

(이미지 설명 : 햄릿이 들고 있는 엘시노 소드의 모습)


 

엘시노 소드 
보통속도 3타 한손검
인챈트 불가, 개조 불가, 보석 개조 불가
공격 95~190
부상률 50%~100%
크리티컬 50%
밸런스 0%
내구도 20/20
상점가 129,00 골드



2. 엘시노 소드의 위치

1. 엘시노 소드가 바인딩된 모습


2. 엘시노 소드를 획득하는 모습

3. 마비노기 제너레이션13 햄릿의 로그인 모습

4. 아본 지역의 미니맵

1번의 검이 박힌 위치를 보면 분수대가 있는 부분(스크린샷의 오른쪽 부분에 보면 분수대의 일부분이 보입니다)에서 얼마 떨어져 있지 않다고 볼 수 있습니다.
2번에서는 글로브 극장의 방향을 통해 엘시노 소드의 위치를 대략적으로 알아차릴 수 있습니다. 이는 1번의 엘시노 소드의 위치와 별로 다르지 않으며, 스크린 샷 촬영시 엘시노 소드의 위치를 말해주고 있습니다.
또한, 3번과 4번 스크린샷으로 볼 때 아본지역의 양쪽 땅의 색상이 각기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즉, 4번 스크린 샷의 표시된 부분에 엘시노 소드가 위치해있음을 알 수 잇습니다.
하지만, 여기에 약간 충격적인 스크린샷이 있었으니...


이 스크린샷을 보면 위에서 예상한 부분(아마도 엘시노 소드의 뒤쪽에 보이는 하얀 돌부분에 위치해있을거라 예상했던 그 부분)보다 훨씬 멀리 떨어져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면서 의구심이 드는 것은,
1. 생각해보니 로그인 스크린샷에서 엘시노 소드가 위치해야 할 곳에 엘시노 소드가 보이지 않는다는 것
2. 바로 위의 스크린샷에서는 엘시노 소드가 전혀 다른 곳에 위치 해 있다는 것
더불어 마비노기 공식홈페이지의 영상에도 보면 엘시노 소드는 바로 위의 위치에 있습니다.

무엇이 맞는지 더욱 고민을 해 보았는데, 바로 위의 엘시노 소드 위치가 가장 정확한 것 같습니다.
그 이유인즉, 1, 2번 스크린샷을 보면 엘시노 소드를 뽑는 과정에 분수대의 일부분이 보이지만, 2번에서는 그 부분이 보이지 않고 마치 분수대가 삭제된 듯 분수대의 흔적이 없고 바로 땅의 색이 달라지는 모습만 보이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동영상의 촬영을 위해 일부러 위치를 조정한 것은 아닌가라는 생각이 깊숙이 박히는 순간입니다.
왜 이렇게 하였을까요. 그 영상의 부분은 검을 뽑는 것이 주 목적이고 그러기 위해서는 유저와 검을 화면의 중앙에 배치해야 하는데 주변부에 분수대와같이 화려한 장식물이 있을 경우에는 해당 영상의 정보전달과 구도가 깨지기 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아무튼, 엘시노 소드는 한손검이며 종족제한은 없을 것 입니다.
그리고 유저 전용 아이템이 아니라 거래불가 아이템이 될 것 같은 생각입니다.
만약 단순한 유저 전용 아이템이라면 돈을 주고 사서 사용하기 때문에 게임의 질이 매우...
그러지 않길 바랍니다. 엘시노 소드는 일종의 씰 브레이커 타이틀과도 같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엘시노 소드에 관한 글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P.s - 대규모 업데이트가 되기 이전에 공개되는 개발자의 글과 동영상, 스크린샷에는 매우 많은 정보가 숨겨져 있습니다. 이 글은 엘시노 소드를 중심으로 다루었기 때문에 짤막한 이야기는 싣지 못햇음을 양해바랍니다. 그 짤막한 이야기는 아래에 쓰도록 하겠습니다.

1. 이번 제너레이션 업데이트로 새로운 방어구가 대거 도입됩니다. 동영상을 확인하시면 됩니다.
2. 유저는 극중 인물 중 하나(거의 엑스트라 급)로 등장합니다.
3. 이번 제너레이션은 햄릿 이야기를 연극으로 담아낸 것 이기 때문에 마비노기의 시대적 배경과는 전혀 무관한 이야기 입니다.
   ㄴ 단지 에린에 셰익스피어라는 인물이 있었고 그가 햄릿 연극을 만들어냈다고 하면 상황종료...
       문성준 팀장이 말한 마비노기에 맞게 각색이란, 이런 뜻인 것 같습니다.
4. 엘시노 소드는 맨손으로 잡을 수 없고 특정 아이템을 착용하여야만 잡을 수 있다.
5. 제너레이션에 포함되는 연극미션은 1인용 미션이다.
    ㄴ 이는 문성준 팀장이 직접 말한 내용이기도 하며, 극중 인물 1로 등장하는 특성상 대다수의 유저가 등장할 순 없다고 봅니다.
        물론 메인스트림에서만 1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P.s 2 - 정보를 수집하다가 알게 된 몇가지 또다른 정보들
1. 종이양에게서 수집되는 대본은 모아서 컬렉션북으로 만들 수 있고, 특정 NPC에게 가져가면 통행증으로 만들 수 있다.
2. 아본에 있는 꽃들을 채집하여 특정 NPC에게 가져다주면 통행증을 구할 수 있다.
3. 아본의 깃털(아본에 갈 수 있는 아이템)은 메인스트림 도중에 구할 수 있으며 에린의 시간으로 하루에 한 번 만 사용이 가능하다.
4. 새로운 악기의 등장 혹은 기존 악기의 개편이 이루어집니다.
(이미지 설명 : 오른쪽에서 두번째에 있는 악기는 만돌린과 매우 흡사하나 돌기가 있습니다.)
5. 이번 챕터에서 다루어질 셰익스피어의 작품은 햄릿, 로미오와 줄리엣, 멕베스, 베니스의 상인 총 네 작품입니다.
6. 햄릿은 8월 4일, 정식서버에 업데이트 됩니다.
7. 아본지역의 땅의 두 색은 각각 희극과 비극을 상징합니다.


 
대충 이정도로 요약합니다.


이 글은 마비노기 만돌린서버 Calixcaleys의 길드원인 고기덮밥이 7월 26일 오전 4시 33분에 작성되었으며, 약속한 기간이 지난 후 블로그에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마비노기 만돌린서버 고기덮밥과 이 블로그의 관리자인 김생선은 동일인물입니다.

해당 이미지들은 저작권이 있는 경우, 해당 저작권자에게 있으며 기타 글 내용 및 이미지는 김생선 및 마비노기 만돌린서버 고기덮밥에게 있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며, 지적사항은 댓글과 방명록으로 받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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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생선

세상의 모든것을 어장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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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의 영상은 에른스트님의 블로그(http://blog.naver.com/gunsuri)에서 퍼왔습니다.



헤일로 리치가 오는 9월 발매됩니다.
헤일로란, XBox의 주요 게임 타이틀로 전세계 수많은 팬들을 붙잡고 있는 게임입니다.
헤일로1, 2, 3, 헤일로 3 ODST, 헤일로 워즈, 헤일로 리치(발매예정)까지, 총 6종류의 게임이 발매되거나, 혹은 발매되어졌습니다.

아무튼, 이번에 공개되는 리치 영상에서는 많은 정보를 구할 수 없기에 아쉬운 감이 없잖아 있습니다.
이 영상에 대한 더욱 자세한 이야기는 아래의 링크로 가시면 됩니다.

http://blog.naver.com/gunsuri/90092586874
(링크 설명 : 헤일로 : 리치 "The Battle Begins" 캠페인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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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생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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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n v i t a t i o n

티스토리 초대장

+ 남은 초대장 수 : 03

김생선의 어장나라를 관리하고 있는 김생선입니다.(__)
초대장에 관심조차 가지고 있지 않다가 확인을 해보니 5장이나 쌓여있었습니다.
네이버 블로그에서 티스토리로 이사올 때 초대장받으려고 고생했던것을 생각하니, 멋진 예비 블로거들을 위해 어서 배포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ㅎㅎ

아래의 초대장 배포 기준을 명확히 읽으시고, 비밀댓글을 달아주시면 초대장을 이메일로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Yes
이런 분들께 드립니다!
1. 다른 블로그를 사용해보셨던 분
2. 이메일 주소가 정상적인 분
3. 블로그 성향이 책/음악/사회/게임에 관한 분
4. 저와 함께 좋은 인연을 만들어갈 멋진 분
No
이런 분들께 드리지 않아요!
1. 일본어체 및 과도한 통신어체를 사용하는 분
2. 블로그를 하려는 명확한 이유가 없는 분
3. 성의없는 댓글을 작성하시는 분
초대장 배포 기준은 책/게임/음악/사회 부분에 한정되어 배포하고자 합니다.
또한, 일본어체 및 과도한 통신어체를 사용하시는분은 과감히 드리지 않으려고 합니다.
(관련 포스트 :
http://kimfish.tistory.com/67 ; 이런 말투를 사용하는 분이라면 댓글조차 달지 않으시는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전에 타 블로그를 사용중이셨던 분은 블로그 주소도 함께 적어주시면 더욱 감사하겠습니다.
댓글은 오늘(10년 7월 27일) 오후 10시까지 작성된 것을 기준으로 댓글 확인 후 배포하도록 하겠습니다.

** 추가

선착순이 아니며, 오늘 오후 10시까지 기다렸다가 일괄 배포할 예정입니다.
또한, 싸이월드, 트위터 등 소셜커뮤니케이션 사이트는 블로그와 성격이 거리가 멀기 때문에 블로그 주소를 입력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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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24일, 마비노기의 테스트서버에 드디어 셰익스피어 스토리가 업데이트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여러가지 유저의 편의성을 위한 컨텐츠가 대량으로 업데이트 되었는데, 그중 몇가지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 마비노기의 새로운 소셜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에린온이 추가됩니다.

* 특별 개조가 추가됩니다.
- 보석 개조까지 완료한 무기는 특별 개조를 할 수 있습니다.
- 관련 아이템은 네리스가 판매합니다.

* 발터가 물품을 편하게 사고 팔 수 있는 가판대를 판매합니다.


이 세가지 외에는 대부분 버그패치네요.

그러나 지금, 마비노기의 가장 큰 커뮤니티 사이트라고 할 수 있는 마비노기 게임어바웃(이하 마비어바웃)에서는 단 한가지의 업데이트 때문에 연일 핫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 중점적으로 다룰 그 업데이트는 바로, 장래희망(이하 직업)입니다.

* 환생시 캐릭터 능력치 및 사용 가능 스킬에 영향을 주는 장래희망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아.... 드디어 올것이 오고 말았구나)

한줄로 깔짝 설명하고 만 터라, 이게 정확히 무엇이고 어떻게 영향을 주는지. 업데이트가 되면 우리들(유저들)에게 좋은지 나쁜지 알아보기가 매우 힘듭니다.
그러나 여러 테스트서버 유저들 덕분에 이것이 어떤것인지 확실하게 밝혀주셨습니다.


(이미지 설명 : 나이먹음에 따른 각 직업군의 스테이터스 성장치 및 렙업 관련 성장치 입니다.)


(이미지 설명 : 직업 스테이터스 보너스 입니다.)


(이미지 설명 : 각 직업군 사용 가능한 스킬 목록입니다.)
(해당 이미지는 디시인사이드 마비노기 갤러리의 미나세님 소유입니다.
http://gall.dcinside.com/list.php?id=game_mabinogi&no=1868920)

아, 마비노기에 스킬이 이렇게 많았던가, 하면서 스크롤 죽죽 내리실 분들이 계십니다.
그리고 이것을 봐도 어떻게 득이되고 해가 되는지 잘 모르겠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을거라 생각됩니다.
그분들을 위해, 간략정리를 해볼까 합니다.

일단 모험가는 현재 라이브 서버(본서버)의 유저들과 가장 비슷한 성향을 지녔습니다. 일부 사용 불가능한 스킬들을 제외하곤 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몇몇 분들은 "아 뭐가 그리 불만이 많나요, 그냥 모험가 하세요. 그럼 지금과 매우 흡사하잖아요."
하지만 이 모험가를 할 경우에는 타 직업군(ex 기사 및 음유시인, 마법사)에 비해 각 데미지가 상당히 모자르게 됩니다. 이런식으로요.

모험가가 칼을 들면 기사에 비해 칼 데미지가 덜 나오며,
모험가가 활을 들면 음유시인에 비해 활 데미지가 덜 나오며,
모험가가 완드를 들면 마법사에 비해 마법 데미지가 덜 나오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그 이유는 모험가는 환생시 초기 스테이터스 증가가 없으며, 레벨업에 따른 보너스 스텟의 상승치가 타 직업에 비해 없다시피 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이게 끝이냐, 이건 또 아니지말입니다.


(이미지 설명 : 양손검의 접미 인챈트중 최고라 불리우는 악어 인챈트의 능력치)


마비노기의 인챈트들은 기본적으로 여러 스킬들의 랭크를 올려야지 제대로 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거 참 웃기는 상황이 발생하였습니다.
양손검은 자이언트와 인간이 사용합니다. 그러나 이 인챈트의 옵션을 적용받기 위해서는 최소 한 번 이상의 환생을 해야 합니다.

처음에 연금술사로 플레이를 하여 악어 인챈트를 사용할만큼 능란하게 되었을 때, 윈드 블래스트 랭크와 자이언트 지지를 달성한 후 기사로 다시 환생을 해야 합니다.
하지만 기사를 플레이 한다면, 연금술사로 1회 환생 후, 윈드 블래스트의 랭크 달성 한 후에 다시 기사로 환생을 해야 합니다. 총 두 번의 환생을 해야 한다는 것 입니다.


그렇다고 이게 끝이냐, 아직 더 남았지말입니다.

테스트 서버에 직업을 업데이트하기 이전, 라이브 서버에는 직업군이 암묵적으로 존재하긴 했습니다. 근접 전투 스킬을 주로 사용하면 전사형, 활 스킬을 주로 사용하면 궁수형, 마법 스킬을 주로 사용하면 마법사형 등 여러 직업군이 존재했었습니다.

마법사들은 대부분 포션제조 스킬을 함께 올립니다. 그 이유는 마법데미지에 연관이 있는 지력수치를 높히기 위해서이며, 마나포션(마비노기에서는 마나 포션을 상점에서 구입할 수 없고 오로지 만들거나, 아니면 몬스터가 드랍하는 포션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테스트 서버에 업데이트된 "마법사 직업"에는, 포션제조를 사용조차 할 수 없는 직업이 되었습니다. 그럼 마나포션은? 네 물론, 상인이 만들어줍니다. 상인한테서 사서 쓰도록 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이것들이 왜 문제가되냐, 올 스킬 1랭크 찍은 사람들 이제 스킬 사용못하니까 징징대는거 아니냐, 라는 반응이 나올까 글을 더 써 봅니다.

마비노기는 처음 베타테스트를 시작할 때 부터 광고하기를, 자유도에 제한이 없는 판타지 라이프를 지향하였습니다. 높은 자유도, 자유도에 제한이 없는.
그렇기에 직업이란 개념이 애초에 존재하지 않았으며, 여러가지 스킬들을 올림으로써 다양한 재미를 맛보게 해 주었던 것입니다. 몬스터의 패턴중에서도 전사라면 상대하기가 어렵고, 궁수라면 상대하기가 쉬운 몬스터가 있었습니다. 이런 몬스터의 경우에는 칼을 잠시 접고 활을 사용하면 쉽게 이길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자유도에 제한이 생기려 하고 있습니다. 미대생도 공부하면 수학을 잘 할 수 있고, 의사도 공부하여 프로그래머가 되기도 합니다.


물론 데브캣의 이번 업데이트 의도가 약간이나마 짐작되기는 합니다.

흔히 말 하는 괴수들에게 태클을 걸기 위해서.
누적레벨 3,4천만 되면 마비노기의 대부분 주요스킬은 1랭크를 달성할 수 있습니다. 이들은 칼을 들면 칼로 원킬, 활을 들면 활로 원킬, 완드를 들면 마법으로 원킬을 합니다.
모든것에 다재다능한 이런 사람들은 마비노기의 컨텐츠소비를 더욱 빠르게 만들곤 하였습니다. 사실, 컨텐츠라고 해봤자 메인스트림 퀘스트와 새로 추가되는 던전 밖에 없지만요.

그러나 이런 괴수들의 출몰에는 바로 데브캣에게 책임이 매우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원래 마비노기 초창기는 무조건 20살 환생이 원칙이었습니다.
10살에 환생을 하던 17살에 환생을 하던, 20살이 되어야 다시 환생이 가능했었습니다.
이는 잦은 환생으로 인하여 유저들의 괴수화가 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였기도 하며, 적절한 밸런스를 이루도록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이후에는 3주환생이 가능해졌습니다.
10살에 환생을 하면 13살에 환생을, 17살에 환생을 하면 20살에 환생이 가능해졌습니다.
이 때만 하더라도 잦은 환생으로 괴수들이 많아지겠다고 우려를 표하였고, 실제로 그런 사람들이 많이 존재하기 시작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1주환생이 가능해졌습니다.
몇살에 환생을 하던지 상관없이, 캐릭터를 생성하고 1주일이 지나면 환생이 가능해졌습니다.
이는 마비노기가 무료서비스에 접어들고 생겼습니다.
덕분에, 누적레벨 4천이 넘는 사람들은 이제 흔하다못해 흘러넘칠지경이 되었습니다.

유저들을 이렇게 만든 것은 분명 데브캣의 책임이 매우 크고, 이런 상황이 되어서야 제동을 걸어보려고 하는 것 입니다.
이제 하이브리드 유저들은 사라지고 각 특색에 맞는 전문 유저들이 대량으로 생기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분명 천대받는 직업과 추앙받는 직업이 존재할것입니다.
마법사, 기사, 음유시인. 좋게 쳐줘야 모험가까지. 나머지 직업은 이제 그닥 인기를 얻지 못할 지경이네요.

테스트 서버 패치가 이대로 적용이 된다면, 정말 많은 유저들이 마비노기를 떠나게 될것입니다.
패치를 반대하지는 않지만, 대대적으로 수정이되었으면 좋겠네요. 융통성이 있게 말이죠.
마포를 자급자족할 수 있는 마법사가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안그래도 법사, 만드는 것만 해도 마포값 많이 드는데 또 사야한다는 건 힘들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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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생선

세상의 모든것을 어장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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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을 즐겨보고 웹툰에서 많은 즐거움을 느끼는 저로써, 좋은 웹툰을 골라보고자 이렇게 포스트를 하게 되었습니다.
주관적인 내용이 다분하지만, 하나하나 읽어보시고 공감하신다면 한번쯤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간단한 소개와 함께 바로 가서 볼 수 있도록 링크를 첨부하였습니다.

네이버 월, 토 웹툰 - 생활의 참견
김양수 작가가 그리는 "생활의 참견" 입니다.
사실 김양수 작가의 이름은 그닥 생소한 편은 아니었는데 군대에 있을 때 한겨레 신문 ESC(별지신문 개념)에 음악에 관한 카툰을 싣고 계셨더군요. 덕분에 세계 유명 뮤지션들의 재미나고 소소한 비화들을 많이 알 수 있었습니다.

생활의 참견에서는 일상생활에서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이야기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허탈하고 헛웃음만 나오는 일상부터, 나도 이런 적 있었어! 하면서 공감할 수 있는 일상까지.
특유의 그림체와 개그(?)로 짧지만 강렬한 뒷맛을 느끼실 수 있을거라 장담합니다.

매화 기대를 하면서 보는 카툰이기도 하고 지금까지 252회가 나왔지만 대부분 별점이 9.9점을 기록할 정도로 인기와 내용이 알찬 카툰이기도 합니다.




네이버 월요웹툰 - 와일드 와일드 워커스

김진태 작가가 그리는 "와일드 와일드 워커스" 입니다.
흉악범 5인방을 사회에 내보냄으로써 새로운 연구를 한다는 것이 큰 줄거리이지만, 14화가 나온 지금까지도 그 큰 줄거리는 제대로 나오지 않고 번외 이야기만 나올 뿐 입니다.
하지만, 그 번외 이야기가 무지막지하게 웃기다는 사실...

그림체가 어디선가 본 듯 하실텐데, 스포츠 신문에서 "바나나걸"을 연재한 작가이기도 합니다.
(그 바나나걸과 비슷한 아가씨가 여기에도 등장합니다.)

생각외로 똘끼(?)가 충만한 이 웹툰을 보신다면 정말 빵터지실겁니다. 로얄코만도 할배...

네이버 월, 수, 금 웹툰 - Penguin Loves Mev
펭귄 작가가 그리는 월요웹툰 "Penguin Loves Mev" 입니다.
한국 아가씨인 펭귄과 영국 총각인 메브의 일상 사랑 이야기를 표현한 웹툰입니다.
내용은 극히 짧고 연재는 매우 자주 하는데, 도전 만화에서 오래 그려진 작품이기에, 이런식으로 연재를 계속할 것 같다고 하네요.
(도전 만화의 웹툰을 현재 월, 수, 금마다 업데이트 중입니다.)

영국 총각인 메브의 말 하나하나가 귀여우며 독특하고 알콩달콩하기까지 합니다.
이 귀여운 그림체까지 더해지니 더욱 재밌지 않을까 하네요.
그런데 이런 웹툰이 나올수록 한국남자는 경쟁성이 떨어진다고...ㅠㅠ

알콩달콩한 사랑이야기가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주는 웹툰이라고 생각합니다.


네이버 화, 금 웹툰 - 마음의 소리
나름대로 유명한 조석 작가의 "마음의 소리" 입니다.
현재 무려 431회 연재중이며 초,중학생들의 팬의 비율이 압도적인 이 만화는 수많은 유행어를 탄생시키기도 했습니다.
(날 가져요... 엉엉엉)
초창기 마음의 소리와 지금의 마음의 소리의 그림체가 많이 바뀌기도, 색감도 많이 바뀌기도 했지만 그 기본틀은 변함이 없으며 중간중간 약간의 침체기가 왔었지만 제 2의 전성기라 불리울 정도로 현재는 막강한 파워를 지닌 웹툰이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 조석 작가는 군대에 관한 소재를 웹툰으로 풀어낼 때 가장 재밌고 흥한 웹툰을 만들어낸다고 생각중이기도 합니다.
(참고 웹툰 - 379화 신비로우시다 편(클릭하세요) ; 군대의 소재를 가장 잘 풀어낸 명작이라고 생각한다. ㅋㅋㅋㅋㅋㅋ 엉엉 날 가져욬ㅋㅋ)
물론 군대에 관한 소재는 군대를 다녀온 일부만 1000% 공감할 수 있기 때문에...

촌철살인적인 개그를 원하신다면 이 웹툰을 꼭 보시기 바랍니다. :-)



네이버 화, 토 웹툰 - 놓지마 정신줄
나승훈, 신태훈 작가의 "놓지마 정신줄"의 가족들은 평범하지만 평범하지 않은 일상을 살고 있습니다.
이따금씩 등장하는 외국인 콤비나 정선(노랑 츄리닝)을 짝사랑하는 정주리(여고생 아가씨)의 친구가 등장하기도 하고, 말 그대로 안드로메다급 스토리가 펼쳐지기도 합니다.

실제로 작가들은 스토리 자체를 3초 이상 생각하며 그리는 편이 아니라고 하기에 더욱 안드로메다행 관광열차를 타고 막장(?) 스토리로 진행되는 것은 아닐까 합니다.

살짝 아쉬운 부분이라면 연재 초기에는 신선함이 가득했던 이 웹툰이 요사이 들어서는 그 신선도가 약간 떨어졌다고 생각하는 중 입니다.(그래도 다시 본래의 똘끼로 돌아올것이라 믿습니다.)

그 누구도 제대로 된 정신줄을 잡지 않는 이들, 과연 어떤 일상이 펼쳐질지 궁금합니다.

5개의 웹툰을 일단 소개해보았습니다.
역시 제 주관적인 기준이다보니 마음에 안드는 부분도 있겠네요.
소개 순서는 네이버 웹툰의 요일 순 입니다. (현재 월, 화, 수요 웹툰까지 소개했습니다.)
다음 소개는 목, 금, 토, 일요 웹툰 순서대로 소개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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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생선

세상의 모든것을 어장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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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스타에서 개발한 로코(LOCO)라는 게임이 있습니다.
지난 6월 24일부터 시작하여 지금까지 유저의 수가 줄줄 빠져나가는 것이 눈에 보일정도의 게임입니다.
이런 로코가 오늘 엄청난 몸살에 시달렸는데, 그것은 바로 어뷰징 유저에 관한 것 입니다.

간략하게 설명을 하자면 랜덤매칭에서 승리를 할 경우, 유물(레어 아이템 ; 값비싼 아이템)아이템을 주게 되는데
이것을 악용하여 여러명이서 한번에 입장, 한 팀이 고의로 퇴장을 하는 방식으로 유물 아이템을 어뷰징 한 것 입니다.

물론 개발사에서는 이런 사태를 알아차리고(알아차렸다기보다는 심각성이 고조될 때 까지 흐지부지한 듯) 오늘 7월 6일 패치를 하였습니다.
이 패치가 있은 후에, 서버 불안정 징후가 생겨 또 한번 패치를 하였는데, 패치 공지 시간은 패치 시작 전 30분, 패치 소요 시간은 각 30분씩 걸리는 소규모 패치였습니다.

물론 이런 공지가 띄워지자마자 게시판은 아주 난리가 아니었습니다.

패치 업데이트 이전에는 저런 어뷰징 유저들은 모두 영정(계정 영구 정지)과 서버 백섭, 아이템 초기화 등 여러가지 보상아닌 보상을 해달라는 글로 도배가 되다시피 하였다면,

첫번째 패치 업데이트 이후에는,
이것도 패치라고... 하면서 자신들의 불편함을 노골적으로 표출하는 게시물 및 댓글을 작성하기에 이르렀습니다.

그리고 잠시 뒤에 서버 안정화 패치 공지가 올려지자마자 또 한번 사람들은 폭발하게 되었으니
이것은 바로 "자잘한 패치는 미루어 두었다가 새벽에 할 것이지, 왜 사람이 가장 몰리는 황금시간대인 저녁(8시 및 10시)에 하는지 이해가 안된다."는 입장이었습니다.

그러면서 이딴 버그도 해결 못한다느니, 게임을 발로 만들었다느니 하면서 온통 욕을 했었습니다. 이딴것도 오픈베타로 하는거냐고 하면서 말이죠.


여기서 넘겨짚고 갈 문제가 생깁니다.
오픈베타가 과연 무엇일까요?


온라인 게임은 기획서가 써지고 통과가 되면 그 때 구인 구직(각 파트별)을 하여 프로그램 코딩 및 서버 설계, 캐릭터, 맵 등 디자인을 시작합니다. 이렇게 어느정도 시간이 소요되면 그 때 회사 내에서 테스트를 하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알파테스트입니다.
(사족입니다만, 게임 개발하는데 4년 정도 걸렸다, 하는 것은 디자인과 프로그램 설계 등에 4년이 걸린 것이 아니고, 기획서 쓰는 것 부터 시작하여 구인구직까지 하는 데 4년 정도 걸렸다는 것 입니다.)

이러한 알파테스트에서 발견된 문제는 다 잡아내고 고치고 하여 베타테스트를 시작하는데, 여기서 큰 문제가 발생하게 됩니다.
알파테스트는 아무래도 소규모 테스트이다보니 실제적으로 발견할 수 있는 문제는 극히 한정되어있다는 것 입니다. 서버에 걸리는 과부하도 직접 수치를 주는 스트레스 테스트다보니 유저들의 다양한 환경에 따라 발견되는 문제와는 근본적으로 다릅니다.
또한,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방식을 통한 버그성 플레이도 알파테스트 보다는 베타테스트에서 찾아낼 확률이 훨씬 높아집니다.

베타테스트, 흔히 말 하는 오베(오픈 베타 테스트)에서는 버그도 잦고 서버 상황도 매우 불안정합니다.
이런 버그가 있으니 고쳐주십쇼, 하고 버그리포트를 하면 개발자들은 읽고 검토하고 바로 찾아서 수정합니다.
극히 사소한 버그는 당장 고칠 수 있지만 게임 내에서 크게 문제가 될 부분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경우에는 미루었다가 한번에 하고, 당장 고쳐야 할 문제다, 싶으면 바로 서버 내리고 패치 업데이트를 시작하는 것 입니다.

물론 이러한 논란거리 오픈베타 게임 말고도 높은 완성도를 보여주는 게임이 여럿 있었습니다.
대량 폐인 양상의 지름길이라 할 수 있는 블리자드의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NC 소프트의 리니지 2.
각각 오래된 게임이지만 오픈베타를 시작한지 한달이 채 지나지 않아 바로 유료 서비스로 전환한 아주 훌륭한 케이스입니다.
그런데,
NC 소프트와 블리자드는 국내 게임사들과는 근본적으로 다르다는 것을 알아두셔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자본량부터 따지자면, 전국 지점이 수백개나 되는 홈플러스(블리자드, NC 소프트) VS 소규모 동네 슈퍼(기타 국내 게임회사).
복지도 또한 안드로메다급...(NC 소프트는 자체 식사제공을 하는 국내 유일의 게임회사입니다)
인원에서도 타의 추종을 불허할 만큼 큰 회사입니다.
우리가 흔히 보는 넥슨도 NC 소프트에는 함부로 들이밀 수 없는 것 입니다.

아무튼 위의 사례에서,
유물 어뷰징을 통한 버그 플레이는 당연한 패치였지만 시간이 적절하지 못했다는 입장과
두번째 서버 불안정 패치는 괜찮았지만 이 또한 시간이 적절하지 못했다는 입장.
곰곰히 되새겨보아야 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오픈베타는 우리 유저들이 공짜로 플레이를 하는 대신, 문제점과 개선점이 있으면 개발자들에게 전달해줄 목표로 하는 것 입니다.
우리는 공짜로 해서 좋고, 개발자들은 문제점과 개선점을 찾아서 좋고. 서로 윈윈 하는 전략이 바로 오픈 베타 테스트 입니다.
하지만 언제부터인가 공짜에 길들여진 우리들은 음악, 만화책, 영화, PC게임 등을 공짜로하다보니 이젠 온라인게임조차 공짜로 하려 합니다.
오픈베타가 왜 이모양이야?? 하면서 욕 하기 전에 오픈베타란 원래 이런 것이다는 걸 알아주셔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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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생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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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GPUClockTool_v0.9.26.0.exe

GPU-Z.0.4.3.exe



 

그래픽카드 오버에는 많은 방법이 존재합니다. ATi Tray Tool도 있고 바이오스 개조를 통한 오버클럭도 있습니다.

하지만 ATT는 제가 써 본 결과 메모리클럭 프리징 현상이 일어나기도 하고 바이오스 개조는 초보자가 하기에 어려운 측면이 많이 따르는 바, 여기서는 AMD GPU Clock Tool을 사용하였습니다.

AMD GPU Clock Tool의 경우에는 트레이 상주도 없기 때문에 무거운 프로그램도 아니며, 직관적인 인터페이스 때문에 초보자에게 유용할거라 생각됩니다.

 

더욱 자세한 오버클럭은 파코즈 하드웨어를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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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은 추후 수정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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