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원의 기억속으로 피아노곡 악보입니다.

출처는 동물원의 곡식창고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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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생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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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5세기에 일본이 우크라이나에서 수입해온 이 버섯은

완전히 성장했을때 높이가 약 2~3cm정도밖에 안되는 소형 버섯입니다.

자라면서 윗부분은 흑갈색으로 변하고 당분을 빨아들여 달콤해진다고 하네요.

타샤 머쉬룸(Tasha mushroom)은 크기가 작은 소형버섯이기때문에

외부로부터 자신을 지키기 위해서 스스로 단단해졌다는것은 유명한 이야기입니다.

우리나라는 약 18세기 말에 일본에서 타샤 머쉬룸(Tasha mushroom)을 들여왔지만

양반들의 입맛에 맞지않았고 무엇보다 가격이 어마어마하게 비쌌기때문에

아무도 타샤 머쉬룸(Tasha mushroom)을  찾지 않았고,

결국 수출을 포기한 일본은 더이상 타샤 머쉬룸(Tasha mushroom)을 조선에 수출하지 않게됩니다.

그러나 20세기가 끝나갈 무렵, 서구화된 입맛에 길들여진 한국인들에게

타샤 머쉬룸(Tasha mushroom)은 이들의 이목을 한눈에 끌기에 충분했습니다.

 결국 우리나라의 대표 과자기업인 주식회사 오리온에서는

타샤 머쉬룸(Tasha mushroom)재배법및 가공법을 일본에서 공수,

한국에서 젊은이들을 타깃으로하여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달콤하고 아담한 외모에 타샤 머쉬룸(Tasha mushroom)이란 이름은

너무 고지식하고 아이들이 선뜻 다가가기 어렵단 이유로

우리에게 너무나도 익숙한 '초코 송이'란 이름으로 바뀌었으며

현재는 오리온의 대표적인 과자로 매상을 올리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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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의 신이 오늘로써 종영을 맞이하였다.
1화부터 빠짐없이 봐온 나로써는 정말 할 말이 참 많지만, 간단하게나마 써보고자 한다.

1. 전체적인 스토리
꼴통학교의 전교꼴지 5명이 모여서 국내 최고의 각 분야 전문가에게 각각의 과목을 배우며 1년도 채 되지 않는 기간동안 국립대, 천하대를 준비한다는 내용이다.

1년도 안되는 기간동안 별의 별 뻘짓을 하면서 공부를 하면 퍽이나 천하대를 가겠다. 하고 코웃음 치는 시청자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물론, 남자친구를 만드려고 발악하는 현정이의 모습이나 일탈하는 현정이의 모습.
어머니의 가출로 인한 심적 고생과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던 풀잎이의 모습.
잠귀신에 시달리고 성적도 안오르며 공부하던 봉구의 모습 등...

부분부분 현실과 어긋나는 부분이 참으로 많지만, 그런 모습이야 어느정도 애교로 봐 넘어가줄 수 있다.
예를 들자면 귀를 드려내지 않고 찍은 수험원서사진이나 도저히 이해가 안가는 나현정의 재수목적(학교는 대부분 가,나,다 세 군대를 쓰기 때문에...), 마지막으로 물리공부만 나오는 모습까지.

그리고 급작스러운 전개도 좀 낭패이지 않았을까 싶다.
중반부에 있었던, 찬두를 사모하던 여후배의 풀잎이를 향한 하극상과 종영 전 까지 심각한 오해를 낳았던 수학-영어선생님의 갈등. 흐지부지 끝을 맺어버렸다고 생각이 되어지는 이사장-강석호-한수정의 삼각관계(라고 부르기에는 애매모호한 관계). 완봉그룹에 관하여 큰일이 있을 줄 알았는데 그냥 손 떼고 끝이란 것도 참 아쉬운 관계였다고 생각되어진다.


2. 연기력
고아성이 괴물에 나왔다는 이야기를 듣고 깜짝 놀랐었다.
그 사이 변해버린 외모도 있지만 괴물에 비해 약간 실망해버린 연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많은 사람들이 지적한 눈물연기는 오히려, 연기가 처음이다시피한 지연이 더욱 실감날 정도였으니까.

그 외의 인물들은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연기를 선보여줘서 정말 고마울 뿐이었다.
다만, 국어선생님의 연기가 너무나도 충격적.....
"화자야!! 이놈의 기집애 어디갔어!!"
아놔 쇼킹...


3. 그 외의 세부스토리
그래도 이 드라마에 꽤나 높은 점수를 주고 싶었던 것이, 매 회마다 눈물짓게하는 요소가 가득했기 때문이다.
단체기합때의 모든 부모가 나서서 난리부르스를 추고 있을 때, 백현이의 할머니는 그 뜻을 알아차리고 마음 속 대화를 나눈다는 것이나, 찬두와 그의 아버지의 어색한 대화, 오봉구의 눈물겨운 잠귀신 쫒아내기 작전, 백현이 할머니의 수술이야기와 그리고 강변호사의 학교 ㅂㅂ 이야기 등.
적절한 감정이 있는 사람이라면 감동받고 눈물 글썽일만한 이야기가 아닐까 싶었다.

진짜, 여자친구가 집에 가고 난 후에 이걸 봐서 다행이지, 그렇지 않았다면 정말 울보로 놀림 제대로 받았을 것이다.



후반부로 갈 수록 급박한 진행속도가 약간 마음에 걸렸고 아쉬웠지만
그래도 전체적으로 보고 있자면 이정도의 결과물을 뽑아 내 준 드라마 감독과 그리고 작가분들에게 정말 고마울 뿐이다.
고아성은 연기연습 조금만 더 하길 바라고, 지연이는 언제 또 보니...ㅠㅠㅠ
요 근래에 들어 거의 처음이다시피 할 정도로 몰입해서 본 드라마 중 하나다.
최고라고 부르기는 뭐하지만, 10점 만점에 7점 까진 줄 수 있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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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사이 공부의 신이라는 드라마가 참 인기가 많다.
아무래도 우리나라가 학벌위주의 사회다보니 이런 것이 아닐까 하는 씁쓸한 생각이 든다.
아무튼, 공부의 신을 좋아하는 한 팬의 입장에서 여러가지 좋은 공부법을 알려주기에 이렇게 글을 써 본다.

(드라마에서 소개된 순이 아니라는 것, 양해부탁드립니다.)

1. 부모님은 방관자의 입장일 뿐이다.
드라마에서도 소개된 이야기이다.
부모님은 자기 자식에 대해 방관자적인 입장을 취해야 한다는 것, 그것은 부모님만이 자기 자식의 실패를 이해해주고 감싸안아줄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기 때문이다.

부모마저도 자기 자식에 대해 공부에 대해 채찍질을 하고 성적에 대해 다그친다면, 과연 자식들은 누구에 기대야하고 누구에게서 위로를 받아야 할까.
때로는 성적에 무덤덤하게, 때로는 성적에 인색하게, 때로는 성적에 과분하게 반응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물론 인색하고 과분하다는 것과는 별개로 최종 성적에 대해 부담을 주지 말아야 더욱 효과가 높다는 점, 알아두어야 하지 않을까.


2. 공부를 하다가 지칠 땐 미래에 대해 생각을 하라.
이건 비단 공부 뿐이 아니라 삶에 대해 지칠 때 나도 자주 애용하는 방법이다.(특히 군생활할 때 도움이 된다.)
이번에 방영된 공부의 신 12화에 잠귀신을 쫒아버리려는 오봉구의 노력이 참으로 눈물겨웠다.
바로 과거의 사진을 보며 자신이 어릴적에 다짐한 수의사의 꿈을 다시 새기고 공부에 매진하게 된다는 것이다.
때로 지칠때는 공부를 접어두고 자신의 어릴적을 생각해 보는 건 어떠할까. 그리고 자신이 꿈꾸는 미래를 보다 구체적으로 설계하는 것이다.

군대에 있을 때 시간이 참으로 가지 않았는데, 그 때 마다 "나는 복학을 하고나면..." 이라는 생각으로 사소한 것부터 여러가지를 생각했었다. 자취방의 생활소품부터 인테리어... 이 자리에는 책꽂이를 두고, 이 책꽂이에는 이러이러한 책을 두고... 라는 식이었다.
이런 생각을 하면 당장에는 쓸모가 없고 허튼 망상만 키워가는 것 같지만 더 넓게 보자면 이러한 즐거운 생각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고, 그리고 자신이 하고 싶은 것에 대한 생각으로 공부에 대한 열망과 욕망이 늘어날 것이다.


3. 무조건적인 사교육보다 자신만의 공부법이 더욱 좋다.
자신의 실력이 부족해서 과외나 사교육을 받는 것은 좋은 일이지만, 주객전도가 일어나서는 안될 것이다.
부모님중에는 간혹, 학교 중간고사, 기말고사를 볼 때 마다 학원을 옮기는 부모가 보이는데 그럴수록 아이는 더욱 심한 부담감과 함께 학원에 대한 적응력도 떨어지기 일쑤이다.

더구나 자신의 실력도 잘 모르는 상태에서 무조건적인 과외나 학원을 다닌다면 그것이야말로 독이 되는 것은 없다.
걷기도 전에 뛰는 아이가 없으니까.


4. 실력이 없다면 기초부터 다지자.
원소 주기율표도 모르는데 모든 화학문제를 능수능란하게 풀 수는 없다.
마찬가지로 덧셈 뺄셈도 모르는데 나눗셈을 할 수는 없다.

자신이 배울 것이 수리 1 과목이라고 해서 수리 1만 하다가는 큰일난다는 것이다.
이것에 대해서는 더 이상 말 하지 않아도 자신들이 뼈저리게 알 것이라고 생각된다.


5. 빨리 읽는 연습을 하라.
마찬가지로 공부의 신, 국어담당 임지은 선생이 하던 말이다.
난 매우 어렸을 때 부터 신문과 책을 읽었고, 고등학교 3학년 즈음 되서는 책 읽는 속도는 엄청나서, 내 친구놈들이 책 읽는 나의 눈을 보며 하는 소리가 "넌 눈 돌아가는 속도가 왜그러냐" 라는 것이었다.

책과 신문을 읽으면 시간을 뺏긴다고 말 하는 이들도 있지만 정작 그것을 읽으면 각종 면접을 볼 때, 그리고 대학생활과 사회생활을 하는데 있어 큰 도움이 된다.

내 친구중 한명은 소개팅 자리에 갔다가 반기문 UN 사무총장의 이름을 듣고, "반기문? 그게 뭐야? 문이 반짝이야?" 라는 멍청한 소리를 했다가 그자리에서 거절당했다는 슬픈 일화가 있다.


6. 자신은 할 수 있다고 믿어라. 그리고 자신을 사랑하라.
자신은 무얼 해도 안된다고, 공부를 해도 안된다고 단정짓지 않길 바란다.
아놔 막말로 인생 끝자락까지 살아보지도 않았으면서 자기네들이 단정짓는 건 무슨 한심한 작태인가.
그만큼 한심한 꼬라지는 없다고 생각된다.

그리고 자신을 사랑하는 자만이 다른 사람을 사랑할 수 있고, 자신을 소중하게 여길 수 있는 사람만이 자신의 가치를 높히는 법을 아는 법이다.
자신의 가치라는 것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일단은 공부가 가장 큰 것이 아닐까.



더욱 많은 생각을 갖고 있었지만 막상 쓰려니 기억이 나질 않는다.
차후 생각이 나면 더욱 추가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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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케이 신문, 익숙한 이름입니다.
얼마 전 양두구육의 발언으로 논란이 커진 적이 있는 신문사입니다.
이런 신문에 한국의 "식객-김치전쟁" 영화 제작진이 우익 언론매체인 산케이 신문에 김치 광고를 게재한 것과 관련하여, 양국 네티즌들의 설전이 오가고 있습니다.

일본의 네티즌들은 대부분 비위생적이라느니 냄새가 나면서, 중국산 장어까지 들먹이며 이 광고를 비판하는 입장입니다.

이하는 기사 일부 입니다.
‘비위생, 머리카락...원산지-한국 김치는 안 사!’, ‘중국산 장어처럼 안전성이 의심되는 한국의 김치는 맛을 떠나 사지 않는다.’는 의견에서부터 ‘일본의 기무치를 한국 신문에 싣고 싶다.’, ‘한국인 또 시작인가? 기무치는 전 세계인이 먹는다. 다케시마는 일본! 기무치도 일본! 다케시마에서 김치를 먹고 싶다'는 민감한 반응까지 쏟아내며 자국 신문에 ‘김치’ 광고를 게재한 것에 따른 곱지 않은 시각이 대두되고 있다.

이렇게 비판적인 시각과 다르게 한국에서는 정말 응원하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드디어 하나하나를 시작하는 한국', '김치에 이어 독도 광고도 실렸으면 좋겠다, '김치, 불고기, 막걸리, 비빔밥 모두 한국을 대표하는 음식이다. 머지않아 세계인의 밥상에 오를 것이다' 등 옹호적인 입장입니다.

한편으로는 국가가 나서서 해야 할 일을 개개인이 하는 점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있습니다.


해외 언론매체에 한국의 것을 광고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이미 가수 김장훈이 뉴욕타임즈에 독도 관련 광고와 타임스퀘어에 광고를 낸 적도 있습니다.
이런 점을 국가가 잘 헤아려서 도움을 주었으면 하는데.... 택도 없을지 모릅니다.
아둔하고 우둔한 정부같으니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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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설명 : 영화 "클래식"의 여주인공, 손예진이 편지를 읽는 장면)

언제부터인지, 언제까지인지는 명확히 기억나지 않습니다.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안부를 묻곤 할 때, 전화를 많이 이용했지만 편지도 그에 못지 않게 많이 이용했다는 것을요.

공책크기만한 편지지에 검정빛 잉크로 그려나가는 나의 마음을 붉은 우체통에 넣어두고 두근거리며 그 답장을 기다리는 심정. 충분히 공감하실 수 있을껍니다. 

화선지에 붓필로 멋들어지게 써 보내는 연애편지가 있는가 하면, 오색빛의 아름다운 편지지에 색에 맞춰 쓴 앙증맞은 연애편지도 있었습니다. 또한, 새해마다 시작되는 근하신년이 양각된 새해인사 카드라거나 12월 25일만 되면 우체부들을 바빠지게 하는 크리스마스 카드도 있었습니다. 

이런 아름다운 카드들이 언제부터인가 자취를 감추게 됩니다. 바로 우리나라에 모뎀(Modem)을 도입하고 난 후부터 입니다.


(이미지 설명 : 90년대를 풍미한 3대 PC통신사 중 하나인 유니텔의 모습)


모뎀이 보급됨과 동시에 PC통신이란것이 생겨나게 되었습니다. 사진에서 보여지는것보다도 훨씬 이전의 도스배경의 PC통신은 그야말로 그당시의 "인터넷 혁명"이라 불릴정도로 놀라운것이었습니다. 컴퓨터는 단지 문서를 편집하거나, 우리들의 일을 도와주거나. 혹은 게임을 할 수 있는 도구로밖에 여겨지지 않던 물건이 PC통신을 접목시키고 나서부터 101%의 활용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는 도구로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채팅과 전자메일. 그리고 자료실에서 자료를 받고, 동호회에 들어서 사람들이 직접 올린 책을 읽기도 하는, 커뮤니티 요소가 강한 이들의 활동은 국내의 유명 소설가를 탄생시키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편지가 완전하게 사라진 것은 아니지만, 아직은 PC통신에서 전자메일로만 소식을 묻고 답하는 사람들은 적었지만 충분히 감소치에 있게 되는 순간이었습니다.

(이미지 설명 : 전자메일을 서비스하는 포털사이트중 한곳인 다음(www.daum.net)의 메일함 메인)

모뎀의 보급과 PC통신에 이은 또하나의 컴퓨터 통신 혁명은 초고속 인터넷이라 불리우는 ADSL의 도입과 빠른 보급속도로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인터넷 혁명은 사람들의 생활패턴까지도 극심하게 변화시켜주는 요소로 급성장하게 되었습니다.

PC통신보다도 훨씬 저렴한 요금과 풍부한 서버로 수많은 사람들을 수용할 수 있을정도였으며 말 그대로 정보가 넘실대는 정보의 바다로 변해버린 인터넷은 많은 사람들을 끌어모으기엔 충분하였습니다.

전자메일의 사용량도 전의 PC통신보다도 훨씬 많은 수로 10대들과 20대 초반들은 편지 대신 인터넷으로 친구를 사귀고 전자메일을 보내는 등 변하게 되었습니다.

편지와 다르게 이런 전자메일이 인기를 끌게 된 주 원인은 무엇일까요? 저는 이런 의미를 따지는것을 굉장히 싫어합니다만 -_-; 바로 시간이 아닐까 합니다. 편지는 가는데 2~3일. 오는데 2~3일이 걸리는터라 많은 시간이 소요되지만 전자메일은 보내는 시간은 수 초에서 길게는 수 분까지, 답장은 사람마다 차이가 있지만 2일 내로 그 차이가 극심합니다. 이로 인하여 사람들에게 어필을 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사진설명 : 유명 메신저중 하나인 버디버디와 MSN 메신저의 초기화면)

 
전문가들은 전자메일이 이젠 편지를 대신하는 "소식을 전하는 매체"로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기대와는 달리, ADSL의 보급과 함께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게 된 전자메일은 몇년 되지 않아 새로운 매체에 자리를 넘겨주게 되었습니다. 메신저 (Messenger)라고 불리게 된 이 프로그램은 서로간에 "쪽지"라는 기능으로 대화를 할 수 있게 만들어졌습니다.

이전 메일의 답장을 기다리는 시간에 비해 메신저는 답장이 곧바로 온다는 점에서 또하나의 메리트가 된 것입니다. 수많은 메신저 프로그램이 있지만, 사람들이 많이 쓰는 메신저로는 "MSN","버디버디","네이트온" 등이 대표적입니다.

그리고 ID라는, 자신의 가명을 이용하여 리스트를 관리할 수도 있고 타인과 만나기 쉽다는 편의성으로 친구 만들기가 쉽기 때문에 새로운 아이템이 된 것입니다. 


(이미지 설명 : MSN 메신저의 채팅 창) 

 
메신저야말로 대표적인 소식을 전하는 매체로 자리매김을 하게 되었습니다. 잠시나마 한때를 풍미하던 전자우편은 이젠 스팸메일로 가득 차게 되었고 광고메일로 넘쳐나게 되었습니다. 많은 사람은 이젠 메신저를 이용한 쪽지로 서로의 안부를 주고받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젠 쪽지의 시대도 끝나가기 시작합니다. MSN 메신저에는 쪽지보내기 라는 기능이 없지만, 채팅기능만이 있고 서로의 대화도 쪽지가 아닌 채팅으로만 가능하게 됩니다.

네이트온과 버디버디 메신저 역시 쪽지 라는 기능은 있지만 이젠 대세는 메신저 채팅으로 기울게 됩니다.

"쪽지 보내는 시간마저 아깝다!" 라는 이유가 되는 순간입니다...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넘어가는 "소식을 전하는 매체". 하지만 여기가 끝은 아닙니다.


(사진설명 : 핸드폰을 이용한 문자)


온라인에서는 메신저를 이용한 "소식을 전하기"가 이루어지지만, 이들이 온라인의 접속을 오프라인으로 변경하고 일상생활로 돌아올때는 모바일을 이용합니다. 모바일 역시 온라인의 메신저 기능인 "쪽지"와 비슷하기 때문에, 그리고 값이 저렴하기 때문에 많이 이용하게 됩니다.

과연 언제까지 "소식을 전하는 매체"가 변하지 않을지. 변하게 된다면 언제 어떻게 변하는지 궁금하기만 할 뿐입니다. 

간편하고 편리한 인터넷 세상이라지만, 사랑하는 그 사람을 위해 편지와 우표를 붙이는 수고쯤은 기울여보는게 좋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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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생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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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설명 : 요즘들어 좋아하는 티아라 지연의 모습)

공부의 신이라는 드라마가 요사이 유행하고 있다.
원작드라마는 드래곤 사쿠라로, 일본의 드라마이며 이 드라마는 만화, 최강 입시 전설 꼴찌, 동경대 가다!를 원작으로 하고 있다.
줄거리는 학교의 꼴찌 두 명을 동경대에 입학시키겠다는 것으로 공부의 신과 크게 다를 바 없는 내용이다.

그런데 요사이 이 드라마가 이상한 방향으로 흐르고 있다.
원작 드라마는 안보았기에 확실히 말 할 수는 없지만, 원작 만화에서는 두 주인공간의 연애감정이 약간이나마 생기고 이것으로 인하여 서로에게 자극제가 되어 더욱 열심히 공부를 하는 방향으로 나오곤 하는데...
이 드라마에서는 오윤아(이사장)-김수로(변호사)-배두나(한수정)의 삼각관계도 나타나는가 하면,
이현우(홍찬두)-고아성(길풀잎)-유승호(황백현)-지연(나현정)의 사각관계도 나타나곤 한다.
더불어 9화(2월 1일자 방송분)에서 암시되는 10화의 내용으로는 심각한 탈선의 지연과 이를 위한 여러 선생님, 학생들의 노력까지 예고되는데...

학생들의 연애문제로 인하여 공부에 도태되는 모습은 우리들도 겪어보았으니 당연한 것이지만, 너무 산으로 가는 극중 흐름은 자칫 드라마의 몰입에 방해가 되는 것이 아닐까 한다.
단순 실수로 올백을 맞지 못한 유승호의 방황처럼 간략하고 담백하게 그려주었으면 참 괜찮았을텐데...
어린 학생들이 놀이터에서 노닥거리며 키스씬(까진 안나오지만)을 벌이고 예고대로 클럽에 가면서까지 방황을 한다면, 정말이지 이 드라마의 팬으로써 실망할 수 밖에 없다고 본다.

물론 아직 오늘분이 방송이 되지 않았기에 함부로 단정지을 수는 없지만, 과도한 연애구도로 인하여 드라마 본래의 취지가 무색해지는 것은 아닐까 걱정되는 것이다.
뭐, 이렇게 말 해 보았자 드라마 제작에 내 의견이 보태질수도 없으니 뭐.... 한탄할 수 밖에...
모쪼록 본방사수 하는 드라마는 진짜 몇년만인데, 좋은 드라마가 되었으면 한다.


**덧붙여
티아라의 지연을 처음 보았을 때, 저 아가씨는 왜이리 눈이 몰렸는가 싶어 마음에 안들었다.
그러나 공부의 신이 방영되며 이 드라마의 원작만화를 알고 있는 내가 본방사수하며 보는데...
서방~ 하며 달려드는 지연, 아 왜이리 귀엽지...ㅠㅠ 내가 다 흐뭇하고 좋더라.
그래서 여자친구 몰래 티아라 지연의 팬이 되어가는 중이다.

고아성은 연기가 많이 어색한편인지, 아니면 애초 컨셉이 저런것인지 아무튼 어정쩡하니 붕 뜨는 느낌.
오히려 지연이 연기를 훨씬 잘 하는 듯 싶다.

유승호 또한 제대로 반항아 역할을 잘 해내고 있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은, 어정쩡한 인터넷 용어의 남발.
예전 궁에서부터 느낀것인데 드라마 대본 작가들, 이거 잘 모르나 싶을 정도로 어정쩡한 용어를 써댄다.
홍찬두 역의 이현우가 때때로 인터넷 용어를 사용하곤 하는데, 실제로 저렇게 말 하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우와, 이거 짱임! 내꺼 아님? 등등, 무언가 어설프면서 매끄럽지 못한 대사는 보고 듣는 내가 오글거릴 정도이다.


그래도 눈물 찡한 장면이 매회마다 연출되고 있고 김수로의 역할이 참 대단하기에 이 드라마의 열렬한 팬이 되어가고 있다.
다만 한가지 바램이라면, 많은 이들이 원하는 지연-유승호 커플 보다는 오윤아-김수로 커플...
제발 오윤아-김수로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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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매 되자마자 산 서태지 8집 싱글 2

까만 합성수지 가운데에 열쇠구멍이 키포인트.

붉은 CD 케이스와 그 안의 일러스트집도 키포인트.

일러스트 겉표지의 킹 그림이 있는데

위 아래가 다른 그림이란 것도 키 포인트.

 

Bermuda[Triangle] 이란 곡도 키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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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마지막 나의 다리는 상큼하게 무시해주시고,

서태지 8집 싱글 1, 싱글 2 와 신곡으로 이루어진 서태지 정규 8집.

 

뫼비우스 모양의 물방울이 키 포인트.

물론 그 속에 수록된 모든 곡들도 키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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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처럼 말이 많은 가수도 참 드물거다.
분명 여러모로 노력하고 천재적 재능을 보이는 것은 확실한데, 사람들은 그것을 알아주지 않는건지 외면하고 싶어하는건지.
단지 까기에 바쁘다.

가창력 논란부터 시작해서 돈 떨어지면 앨범 발매까지.

항상 내가 하는 말이 있다.

돈 떨어져서 앨범 발매 하면 어때, 듣는 건 나고 사는건 나다. 니들더러 사라고 강요한 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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